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서 홍수가 발생,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어 월드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 파라나주에는 최근 홍수로 인해 최소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브라질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베이스 캠프를 이전하고, 거주민 및 관광객을 대피시키는 등 더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파라나주에 위치한 아레나 다 바이샤 경기장에서는 오는 17일 나이지리아와 이란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당국은 홍수가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복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파라나주 대변인은 "스페인 국가 대표팀이 정상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홍수가 나이지리아와 이란의 경기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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