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재균아! 홈런 세레모니 이건 어때?'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6.12 16: 57

1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롯데 황재균과 LG 봉중근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롯데와 LG는 송승준과 티포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3승에 도전하는 송승준은 10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6.08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1군에서 말소되기까지했던 송승준은 복귀전인 7일 문학 SK전에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치며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아직 갈 길이 먼 송승준은 기량이 돌아왔음을 입증하기 위해서 연속경기 호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티포드는 올해 10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올리고 있다. 초반에는 호투를 이어갔지만 이후 4경기 연속으로 3실점 이상 허용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 경기인 6일 광주 KIA전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거뒀다. 티포드의 롯데전 성적은 1경기 1승 평균자책점 제로다. 지난달 13일 잠실 경기에서 6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좋은 기억이 있는만큼 호투가 기대된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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