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스포 유출..헐크-블랙위도우 '묘한 기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12 17: 34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초반 15~20분에 대한 '스포'가 공개됐다.
해외 영화사이트 '라티노리뷰'가 최근 독점으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시작은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의 쿠키 영상과 이어진다.
이번 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퀵실버(애런 존슨)와 스칼렛 위치(엘리자 베스 올슨)는 악당 본스트러커 편에 서 어벤져스 멤버들이랑 싸운다. 스칼렛 위치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 헐크(마크 러팔로)를 교란시킨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어벤져스 팀의 승리로 돌아간다. 팀원들은 어벤져스 타워로 돌아가 파티를 여는데 그 곳에서 아이어맨이 사고를 당한다.

이번 편에서 가장 주목해서 봐야 할 캐릭터는 헐크다. 헐크로 분한 마크 러팔로는 "내 역할은 이전보다 크고 보다 복잡하다"라고 외신 인터뷰를 통해 전한 바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 역시 인터뷰에서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출연하는 '헐크' 시리즈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그 아쉬움이 '어벤져스2'로 달래질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또 눈여겨 볼 부분은 헐크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스)간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토르(크리스 햄스워스)와 제인가 헤어지게 된다는 전언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 4월 서울 촬영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 여배우 수현 역시 출연한다. 2015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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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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