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부천 대표 전통시장 ‘자유시장’과 협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12 18: 54

부천FC(대표이사 신경학)는 11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 내 미디어센터에서 부천의 대표 재래시장인 ‘자유시장’(상인회장 김상봉)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부천 자유시장은 1947년 개설 되었으며, 부천이 시로 승격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부천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유시장은 약 257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부천FC 홍보를 지원하며, 부천FC의 홈경기 입장권 구매를 통해 부천FC를 후원함은 물론 지역 상인 및 고객들에게 경기관람을 적극 권장할 것이다.

또한 상인회와의 협의를 통해 팬 사인회 등의 이벤트를 자유시장에서 개최해 지역 시민들과의 스킨십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유시장 상인회 김상봉 회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전통시장인 자유시장과 부천FC의 협약을 통해 서로 상생하며, 공유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천FC 신경학 대표이사는 “부천FC는 시민구단이기에 지역 시민들과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FC가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구단으로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길을 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FC는 오는 1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4라운드 수원FC와 홈 경기를 통해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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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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