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웨버, 한 타자만 상대하고 교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12 18: 55

태드 웨버(30, NC 다이노스)가 한 타자만 상대하고 조기 강판됐다.
웨버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 선두 민병헌을 상대한 웨버는 홈 플레이트 방향으로 약하게 공 5개를 던진 뒤 민병헌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이태양은 급하게 웨버를 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NC  관계자는 "웨버는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빠졌다. 경기 전부터 좋지 않았으나 경기 규칙에 의해 한 타자는 상대해야 해서 던지고 내려갔다"고 밝혔다. 웨버가 경기 직전에 통증을 느껴 NC는 경기 전에 심판진에 양해를 구하고 웨버를 조기에 교체했다.

경기는 1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NC가 두산과 1-1로 맞서고 있다. 두산이 얻은 1점은 웨버의 자책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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