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송종국 "개막전, 크로아티아의 설욕이 관심사"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12 21: 50

MBC 해설위원 안정환과 송종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 관전포인트로 크로아티아의 8년만 설욕을 꼽았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12일 MBC를 통해 “2006년도 독일월드컵 때 브라질과 크로아티아가 같은 조에 속했었다. 1대 0으로 패한 크로아티아가 8년 만에 설욕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라며 개막전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이 월드컵 역사에서 5번 우승했지만 홈에서는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브라질이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64년 만에 우승하며 홈경기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아니면 크로아티아가 이변을 일으킬지를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함께 브라질을 찾은 김성주 캐스터는 "개막식 진행을 위해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 리허설 영상을 미리 모니터 했다. 삼바춤으로 대변되는 흥이 많은 민족의 페스티벌 느낌이 전해진다. 우리는 월드컵을 대할 때 승부에 관심을 두기에 진지하고 긴장하게 되는데 여기에 와서 보니 축제더라. 월드컵 축제가 시작됐다. 16강 8강 진출 등 승부를 떠나 우리도 축구 자체를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MBC는 오는 13일 03시 15분부터(한국시각) 30분간, 이후 5시부터는 개막전인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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