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넥센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을 7-4로 제압했다. 4월 27일 목동 경기 이후 삼성전 4연패 탈출.
선발 앤디 밴헤켄은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8회 1사 2,3루 위기서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는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밴헤켄이 6회까지 잘 던져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8회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한현희 잘 막아준 덕분에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고 두 투수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그는 "찬스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타자들 또한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져서 따라붙기 힘든 경기였다"고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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