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정보석에 "강도윤 죽였냐" 압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2 22: 14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정보석을 몰아세웠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는 도윤(김강우 분)으로 인해 범행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 동하(정보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하는 40년 지기 친구인 희서(김규철 분)가 자신의 약점을 폭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그를 차로 치어 죽이려 했다. 희서는 병원에 실려갔고, 심각한 희서의 상태를 보고 완전 범죄를 꿈꿨던 그는 도윤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도윤은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여기 경찰서가 어딨냐"고 말하고 자리를 피했고, 동하는 그를 따라가며 테리 영이라고 외치다가 마침내 "강도윤"이라고 불렀다.
도윤은 "이런 상황에서도 내가 강도윤인지 아닌지에 이렇게 집착하는 걸 보면, 강도윤도 당신이 밀어버렸냐"며 어떻게 알았느냐는 말에는 "박희서가 전화했다. 서동하 부총리가 나를 해코지 할 수 있으니 그 자리에 나와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도윤은 동하에 "그 강도윤이라는 남자에 대해 조사해야겠다. 혹시 그 남자도 죽였냐"고 그를 몰아붙이면서 다시 동하에게 "명심해라. 반드시 청문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을 의심하는 동하의 마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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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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