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정체 밝혔다..정보석 저격 '소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12 23: 05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정보석의 악행을 폭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는 서동하(정보석 분) 경제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국민에 중계되는 이 청문회는 강도윤(김강우 분)의 복수 장소. 강도윤은 비장한 마음으로 청문회의 증인으로 섰다. 강도윤은 "증언을 함에 있어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겠다"고 선서했다.

강도윤은 전세계 자본시장에서 서동하의 영향력을 묻는 말에 "사람을 죽일 정도의 잔인함을 애국심으로 감추는 집요한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해 청문회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어 강도윤은 서동하가 죽인 자신의 여동생과 서동하가 함께 비행기에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강도윤은 "저 옆에 아가씨는 3년 전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 피해자 강하윤이다. 그리고 내가 바로 저 피해자의 오빠 강도윤이다"라며 모든 비리를 폭로하려 했다.
강도윤의 진짜 복수는 이제부터. 그간 서동하가 저지른 악행은 수없이 많다. 강도윤이 전국민에 중계되는 청문회장에서 어떻게 폭로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jykwon@osen.co.kr
'골든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