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해시장 후보에서 낙선한 이만기가 씁쓸한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시장 후보 경선에서 떨어지고 오랜만에 처가를 찾은 이만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이만기의 장모는 “얼굴은 여전하네. 선거 떨어지고 마음 고생해서 얼굴이 상할까봐 걱정했는데”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묵직한 한숨,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특히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낙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만기의 장모는 “정치 안 하기를 잘했다”며 “행여 사위가 정치를 하더라도 상처 입을까봐 걱정이 많다. 웬만하면 정치를 안 했으면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만기는 6.4지방선거에 앞서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에 출마했지만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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