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혜영이 고령 임신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박은혜, 황혜영, 윤일상, 슈, 이상호, 이상민, 윙크 등이 출연한 쌍둥이 부모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황혜영은 "39세에 동갑인 남편하고 결혼해서 41살에 쌍둥이 아이를 낳았다"며 "고령임신이라 힘들었다. 나도 급격히 살이 빠졌는데, 남편도 7kg이 빠졌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남편이 노산인 자신 때문에 회사에 육아 휴직을 냈다고 전했다.
또 황혜영은 "입덧 때문에 아무것도 못 먹을 때 남편이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얄미울 때가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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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