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만기의 첫 낙선 후유증 “칩거에 대인기피증까지”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13 00: 10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씨가 첫 낙선 후 힘들어했던 남편의 모습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는 김해시장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후 오랜만에 처가를 찾은 이만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만기는 자신을 걱정하는 장모의 모습에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특히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씁쓸한 낙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 씨는 “남편이 첫 번째 국회의원 낙선 후에는 집에서 인터넷 고스톱만 했다. 몇 개월을 두문불출하고 대인기피증처럼 혼자 지냈다”고 남편의 낙선 후유증을 공개했다.
이어 한숙희 씨는 “그런데 이번에는 경선 떨어지고 다음날 바로 지금까지 운동을 못했다며 자전거 타고 나갔다. 매번 떨어지면 안 나간다고는 했는데 앞으로는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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