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차두리, “셀틱시절 옐라비치에게 결승골 먹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3 04: 33

아쉽게 국가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한 차두리(34, FC 서울)가 해설위원으로 해박한 경험담을 늘어놨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식개막전이 13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개막했다.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대결로 엄청난 관심이 모아졌다. 그런데 크로아티아 베스트11에 크로아티아의 최전방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28, 바이에른 뮌헨) 대신 니키차 옐라비치(29, 헐 시티)의 이름이 올랐다. 만주키치가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경고가 누적돼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
차두리 위원은 옐라비치를 소개해 달라는 말에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처음 뛰던 시즌에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당시 옐라비치에게 컵대회에서 결승골을 먹었다”면서 웃었다.

크로아티아에 대해 차두리는 “이름이 낯설지만 다들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들이다. 다리요 스르나의 볼배급을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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