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33)이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개막전에서 촌철살인 해설을 했다.
SBS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박지성은 13일 새벽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경기를 전망했다. 현역시절 유럽무대 최고선수로 활약했던 해박한 경험과 지식이 해설에서 그대로 묻어났다.
박지성은 “브라질은 다들 실력들이 뛰어나다 멘탈이 너무나 자유롭다. 모든 선수들이 그렇다면 큰 강점”이라며 알베스에 대해 “상당히 공격적인 선수다. 거칠다. 수비보다 공격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에 대해서는 “루이스도 공격적인데 가끔씩 수비에서 큰 실수를 한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박지성이 본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그는 크로아티아 핵심선수로 루카 모드리치(29, 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박지성은 “모드리치가 키가 작고 왜소해도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좋다. 브라질에서 하는 개막전이라 크로아티아의 열세가 예상된다. 크로아티아 역시 잘해야 하는 경기다. 승패를 좌우하려면 모드리치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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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 /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