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크로아티아] '네이마르 동점골' 브라질, 크로아티아와 1-1(전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13 05: 49

개최국 브라질이 전반서 2골을 터트렸지만 결과는 무승부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식개막전이 13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개막했다. 전반이 끝난 가운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는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개최국 브라질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크로아티라를 몰아쳤다. 주전 공격수와 수비수가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 크로아티아는 불안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는 경기 시작과 함께 헤딩슈팅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브라질을 상대로 크로아티아가 행운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1분  이비카 올리치가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한 볼을 중앙으로 침투하던 니키차 옐라비치 맞고 뒤로 흘렀다. 이 공이 묘하게도 수비 가담을 위해 뒤로 물러나던 마르셀루에 맞고 들어갔다.
선제골을 터트린 뒤 크로아티아의 페이스는 완전히 달라졌다.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추가골을 뽑기 위해 노력했다. 브라질과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문전으로 크로스를 문전으로 연결했지만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브라질은 전반 20분 파울리뉴가 상대 문전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오른쪽 엔드라인 돌파 후 문전으로 패스를 연결했지만 뒤로 흐르고 말았다. 또 이어진 중거리 슈팅을 크로아티아 골키퍼 플레티코사의 선방에 막혔다.
끊임없이 상대를 몰아치던 네이마르는 결국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26분 첫 경고를 받았던 네이마르는 이어진 공격서 아크 정면에서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 전반 29분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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