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크로아티아] FIFA, 개막전 'MOM'에 네이마르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13 07: 12

브라질 개막전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가 FIFA 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브라질은 13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개막전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자책골로 흔들렸던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2골을 몰아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브라질은 1934년 스페인에 1-3 패배 이후 첫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982년 이후 9개 대회서 첫 경기는 모두 승리하는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가 선정한 맨 오브 매치(Man of the Match)에는 네이마르가 선정됐다. 그는 선발 출장해 88분간 뛰면서 49개의 패스와 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중 2개가 크로아티아의 골네트를 흔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네이마르는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서 역전골을 터트리며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의 첫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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