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네이마르, 개막전부터 빛났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13 07: 34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브라질의 개막전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를 극찬했다.
ESPN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서 열린 2014 월드컵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서 두 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를 두고 “브라질의 위대한 희망, 네아미르가 개막전부터 빛났다”고 썼다.
이어 ESPN은 “네이마르가 홈에서 열린 개막전을 불꽃축제로 만들었다”며 “네이마르가 브라질의 3-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세 골 중 두 골이 네이마르의 발에서 나왔다. 네이마르로 인해 상파울루의 하늘에는 불꽃축제가 열릴 수 있었다”고 했다.

덧붙여 "네이마르의 에너지는 넘쳐 흘렀고, 기술 또한 모두를 압도했다. 월드컵 첫 경기였지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네이마르로부터 브라질의 우승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로써 브라질은 1934년 월드컵 첫 경기서 스페인에 1-3패배한 후 첫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브라질은 1982년 이후 8번의 월드컵 첫 경기를 모두 가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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