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흥행 3위 출발..19금 이슈 통할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13 07: 44

영화 '황제를 위하여'가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제를 위하여'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 381개의 스크린에서 총 5만 17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전야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9만 3871명이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 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황제를 위하여'는 이민기, 박성웅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이민기와 여배우 이태임의 베드신이 개봉 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19금 이슈'가 흥행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같은 날 9만 812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고, '끝까지 간다'가 전국 5만 6643명,누적관객 175만 5153명으로 2위에 올랐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말레피센트', '우는 남자'가 각각 4, 5,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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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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