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이탈리아 데 실리오 부상, 잉글랜드에는 호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13 09: 09

이탈리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 함께 묶여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 속한 잉글랜드가 호재를 맞았다. 첫 경기 상대인 이탈리아의 풀백이 부상으로 교체됐기 때문이다.
13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이탈리아 팀 닥터 엔리코 카스텔라치의 말을 인용, 이탈리아 수비수 마티아 데 실리오(22, AC밀란)가 이날 캠프인 브라질 포르토벨루에서 훈련 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데 실리오는 이날 오후 앙그라 두스 헤이스 MRI 진단을 받았으나 왼쪽 넓적다리 이두박근에 부종이 발견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결국 데 실리오는 오는 15일 오전 7시에 열리는 잉글랜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은 델 실리오 대신 예비 엔트리에 있던 안드레아 라노키아(26, 인터밀란)로 대체했다. 월드컵에서는 경기시작 시간 24시간 전에 엔트리 조정이 가능하다.
결국 이탈리아는 레프트백에 조르조 키엘리니가 나서고 레오나르도 보누치나 가브리엘 팔레타, 안드레아 바르잘리로 포백 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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