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크로아티아] 스콜라리, 니시무라 페널티킥 판정 논란 '일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13 09: 20

"페널티킥 장면을 수천 번 본 게 아니지 않나?"
브라질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식개막전서 네이마르의 2골과 오스카의 쐐기골에 힘입어 크로아티아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라질은 통산 6번째 우승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석연찮은 페널티킥 판정이 화두가 됐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6분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크로아티아 수비수 데얀 로브렌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면이 문제였다. 로브렌과 볼 경합을 펼치던 프레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고, 경미한 몸싸움으로 간주할 수도 있었지만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브라질은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골망을 가른 뒤 추가시간 오스카의 쐐기골을 묶어 3-1로 승리할 수 있었다.

니코 코바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서 "부끄러운 일이다. 이것은 월드컵 주심이 할 판정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페널티킥 장면을 수천 번 본 게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한 스콜라리 감독은 "심판도 그 장면을 보고 하나의 결정을 내렸다. 우리 또한 페널티킥으로 생각했다"며 페널티킥 판정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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