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게 축구팬들의 잔치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공식 개막했다.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이 13일 새벽 3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성대한 개막의 문을 열었다.
이제 화려한 개막식을 한 브라질 월드컵은 7월 14일까지 약 한 달의 일정동안 상파울루, 쿠리치바 등 12개 도시를 돌며 열전에 돌입한다.

지구촌을 들썩이게 할 축구축제에 국내팬들도 밤잠을 설치고 있다. 대표팀의 첫 경기는 오는 18일 쿠이아바에서 열린다. 상대는 유럽의 강호로 분류되는 러시아. 러시아전까지 남은 시간은 5일이다. 튀니지와 가나에 연패를 당하며 수 많은 문제점을 노출한 대표팀이 모든 것을 보완하기에는 매우 적은 시간이다.
풀어야 할 숙제는 뚜렷하다. 5일의 시간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서 장착하고자 했던 상대의 역습을 저지할 수비 조직력, 그리고 상대의 공격을 차단한 뒤의 빠른 역습을 얼마나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OSEN
사진=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