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순재·김희철, 이초희와 포옹신..삼각관계 본격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13 10: 00

케이블채널 tvN '꽃할배 수사대' 이초희를 감싸 안은 이순재와 김희철의 포옹신이 각각 공개됐다.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하는 tvN 회춘누아르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이하 '꽃수대') 6화에서는 애틋한 삼각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tvN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이순재와 김희철이 각각 이초희의 목을 감싸 품에 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순재는 이초희의 등을 토닥거리듯 안고 있고 이초희는 귀여운 표정으로 폭 안겨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수사대에서 가장 긍정적이고 밝은 캐릭터인 김희철은 평소와 달리 사뭇 진지하고 애틋한 표정으로 이초희를 안고 있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정은지(이초희 분)는 드라마 초반부터 이준혁(이순재 분)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지만, 이준혁은 약혼녀가 있는데다 정은지를 항상 차갑게만 대해왔기 때문에 사진 속 장면의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툭하면 사고를 치는 정은지를 곁에서 살뜰히 챙겨온 박정우(김희철 역)은 이번 계기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게 되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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