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측 "오늘 '너포위' 촬영 복귀..완치는 아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13 10: 58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한 가운데, 오늘(13일) 오후 촬영에 복귀한다.
이승기 측 관계자는 13일 OSEN에 "오늘 오후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드라마가 탄력을 받은 상황에서 이런 사고가 생겼는데, 더욱 잘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응급조치가 잘 된 상황이고 며칠 쉬면서 열심히 치료에 응했다"며 "아직 100% 완치는 아니지만 이승기 본인이 복귀하고픈 의지가 강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9일 '너포위' 촬영 중 소품용 가짜 칼에 왼쪽 눈이 찔리면서 각막 손상과 안구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사고 직후 이승기는 심한 통증 등으로 인해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 11일 방송을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을 대체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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