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독일 유로스포츠 선정 '예비스타 20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13 10: 57

기성용(25, 스완지 시티)이 브라질월드컵서 주목할 차세대 스타에 선정됐다.
유로스포츠 독일판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스타 탄생을 꿈꾸는 선수 20명을 추린 화보를 공개하고, 16번째로 기성용의 이름을 올렸다.
유로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하나다. 한국의 키플레이어로, 모든 공격은 이 선수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기성용과 함께 예비 스타로 주목받은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 대표팀의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가 꼽혔다.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 경쟁국에서는 EPL에서 활약하는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에버튼)와 알제리의 나빌 벤탈렙(토트넘)이 선정됐다.
이 외 에콰도르의 제퍼슨 몬테로(모렐리아), 스페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FC 바르셀로나), 브라질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의 로스 바클리(에버튼), 네덜란드의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페예노르트)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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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이구아수=민경훈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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