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金 티엠포 선물 받아 정말 뿌듯"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13 11: 47

"금으로 선물 받아 정말 뿌듯".
박지성은 13일 서울 강남구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가해 이날 행사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박찬호, 문경은, 이상화 등 스포츠 레전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지성은 "영국 런던에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자주 가봤지만 한국에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드디어 한국에도 생겨 다행이다. 앞으로 좋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터 곽 나이키 코리아 사장은 "열성적으로 끝까지 도전한 선수중 최고는 박지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나이키와 함께 하면서 그 정신을 잘 발현해 주었다. 'Just Do It'을 가잘 잘 실행해준 선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이키와 함께 계속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곽 사장은 박지성에게 선수시절 신었던 축구화인 티엠포를 금으로 만들어 선물했다.
박지성은 "선수생활을 하면서 신었던 축구화를 금으로 선물받아 정말 뿌듯하다. 고맙다는 생각밖에 없다"면서 "나와 나이키는 뗄 수 없다. 기능적으로 굉장히 좋았다. 용품을 신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 그래서 굉장히 고맙다"고 말했다.
또 그는 "티엠포가 내 인생의 축구화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몇년도 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나만을 위해 만든 축구화가 있었다. 발에 딱 맞았기 때문에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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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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