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과 개그우먼 이영자가 MC로 투입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이윤호, 이하 '택시')가 게스트 없이 첫 회 방송을 끝마쳤다. 토크쇼의 주 무대가 되는 '택시'는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컬러가 '확' 바뀌었다.
오만석과 이영자 2MC로 새 단장한 '택시'는 지난 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4 부산 국제 모터쇼'를 방문, 첫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게스트 없이 모터쇼 현장을 방문했으며, 컬러가 바뀐 새 '택시'를 이곳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tvN '택시' 관계자는 OSEN에 "새 단장한 '택시'가 첫 회 촬영을 끝냈다. 1회는 게스트 없이, '택시'에 다시 돌아온 이영자와 새롭게 합류한 오만석이 중신이 된 'MC특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스트 없이 진행된 첫 회 촬영 외에도 배우 지성과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녹화분도 이미 끝낸 상태다. 다만, 새 '택시'의 2회 방송이 지성-이광수 편이 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라는 게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택시'의 특성상 촬영 순서대로 방송되진 않는다"며 "지성-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택시'가 2회가 될지 아님 다른 회차가 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홍은희가 MC를 맡았던 '택시'는 지난 4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돌입한 바 있다. 오만석-이영자의 '택시'는 오는 6월말~7월초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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