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가부 장관 등...7개 부처 개각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6.13 15: 11

김희정 김명수 최경환 정성근
청와대가 또 한번의 개각을 단행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희정 의원을 내정하는 등 7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양희 서울대 공대 교수 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을 발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이 내정됐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총괄할 인물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다. 최경환 내정자는 경제관료로 시작해 이명박 정부 시절 지식경제부 장관도 지냈다.
비경제분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는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가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가대개조와 국민안전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수행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과 사회문화 부문에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나가기 위해서 경제부총리등 7개 부처 장관을 새로 내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전 차관, 안전행정부(행정자치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대 교수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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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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