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호-최예지 경쟁' WGTOUR, 2014-2015시즌 개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6.13 16: 30

 프로 골퍼들이 참가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골프투어인 GTOUR의 여자대회 'WGTOUR 2014-2015'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오는 14~15일 양일간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열리는 '2014-2015 KT금호렌터카 WGTOUR 서머시즌 1차 대회 결선'은 108명의 선수가 우승의 영예와 1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시즌 WGTOUR 최우수선수 이순호(28, 골프존아카데미)와 2012-2013 챔피언십 우승자 최예지(19, 골프존아카데미/파리게이츠)를 비롯, 한지훈, 김가연, 김지민 등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골퍼들이 우승을 향해 뜨거운 샷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WGTOUR 서머 2, 4차, 윈터 2차,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4승을 거두며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이순호는 "작년의 좋은 감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지만, 첫 대회부터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참가할 계획"이라며 "다승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해는 모든 대회에서 톱10을 유지하는 고른 성적을 내는게 목표"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톱10에 들며 2승을 챙긴 2012-2013시즌 챔피언십 우승자 최예지는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퍼팅 연습에 특히 주력했다"며 "올해는 꼭 지난 시즌에서 놓친 WGTOUR대상과 상금왕의 주인공이 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LPGA 2014 카이도골프 드림투어 5차전 우승자인 양채린은 초청선수 자격으로 결선 1라운드부터 참여한다. 2014-2015 KT금호렌터카 WGTOUR 서머시즌 1차 대회는 골프존 비전 시스템의 해비치-남양주CC가 공식 대회 코스로 선정됐다.
KT금호렌터카가 주최하고, MFS, 미션 애슬릿케어, 1879골프와인, 모리턴이 후원하는 이번 WGTOUR대회는 6월 30일 SBS골프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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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최예지 / 골프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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