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홍성민, 1군 등록…김유영 말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13 17: 57

롯데 자이언츠가 13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언더핸드 홍성민을 1군에 등록했다. 홍성민은 올해 1군에서 3경기 4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고 퓨처스리그에서는 31⅓이닝 18경기 1패 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86로 좋은 투구를 했다.
원래 홍성민은 13일 사직 KIA전 선발로 내정되어 있었지만 12일 사직 LG전이 비로 연기되면서 선발투수 송승준이 그대로 13일에 등판하게 됐다. 당분간 홍성민은 5선발과 불펜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좌완 신인 김유영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김유영은 1군 4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좀처럼 1군에서 출전할 기회를 찾지 못했고 퓨처스리그에서 실전경기를 소화하는 게 낫겠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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