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최준석(32)이 올 시즌 첫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최준석은 13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선 최준석은 양현종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19번째 만루포, 통산 645호 만루포다. 최준석 개인으로는 개인 3호다.
최준석의 만루포로 롯데는 1회말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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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