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세월호 피해 지원금 2000만원 쾌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13 19: 17

7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임창용(삼성)이 기부 대열에 동참했다. 임창용은 13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2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임창용은 지난달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시즌 4세이브를 기록했다. 1995년 프로야구 데뷔후 한국에서만 개인통산 172세이브째다.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에서 128세이브를 쌓아올렸으니 한일 통산으로는 300세이브다. 한국프로야구 최다 기록은 277세이브로,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뛴 오승환(한신)이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임창용은 구단으로부터 받게 될 격려금 2000만원을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또한 300세이브 기념 한정판 유니폼 판매 수익 전액인 1873만7000원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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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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