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이재원 배터리,'잘던지고 잘받고 잘치고'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6.13 20: 07

1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LG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SK 선발 울프와 포수 이재원이 인사를 나누며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SK는 외국인 우완투수 울프가 선발로 나선다. 울프는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울프는 홈과 원정에서 각 4경기 등판했다. 홈경기 평균자책점은 4.95였다. 하지만 원정경기 평균자책점은 2.28로 낮다. 울프가 원정경기 강세를 이어가면서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LG는 좌완투수 에버렛 티포드가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한다. 티포드는 올 시즌 3승 2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4차례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2할7푼5리. 티포드는 홈에서 강했다. 4차례 홈경기 평균자책점은 2.42로 6차례 원정경기 평균자책점 5.68보다 좋다. 홈에서 강한 티포드와 원정에서 강한 울프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