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금 같은 한 방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야마이코 나바로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짜릿한 홈런을 터트렸다. 나바로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바로는 1-2로 뒤진 6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4구째를 잡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20m 짜리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9호째. 12일 목동 넥센전 이후 2경기 연속 대포 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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