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을 맞아 누리꾼들이 다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월드컵이 오늘 개막했다. 브라질 크로아티아 경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오늘 13일의 금요일`이 화제다. 누리꾼들은 오늘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예수설이 가장 유력하다. 신약성경에 따르면 예수가 부활한 날은 일요일이다. 예수가 죽은 지 3일째다. 따라서 금요일에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는 것.또 유다가 제외된 12명의 제자와 예수까지 13명이 식사 도중 로마군에게 잡혀간 데서 ‘13’이라는 숫자가 불길함을 상징하게 됐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에 출항했다가 배가 사라지기도 했고,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로 불리는 예루살렘 바이러스로 떠들썩했던 적도 있다.
누리꾼들은 “오늘 아침은 다들 유난히 까칠하네요. 13일의 금요일이라 그런가. 아주 조용히 할거해놓고 쉬어야 겠네요”, “오늘 13일의 금요일"그래도 즐거운 불금으로 보내셔야 겠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