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에레라 감독, "16강? 멕시코는 우승 잠재력도 충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13 20: 55

미구엘 에레라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목표에 대해 '우승 가능성도 있다'고 선언했다.
에레라 감독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카메룬과 맞대결을 앞두고 "우리는 멕시코 역사상 첫 월드컵 트로피를 가져올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 스스로를 믿을 필요가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카메룬, 브라질, 크로아티아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우승후보 브라질의 1강 체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멕시코는 카메룬, 크로아티아와 16강 진출의 남은 티켓 한 장을 두고 다툴 것이 유력하다.

하지만 에레라 감독은 "멕시코 팬 중에는 우리의 승리에 집이나 차를 내기로 건 사람들도 있다. 우리도 모든 것을 걸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준비는 충분히 되어있다. 변명은 하지 않겠다"고 경기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는 14일 새벽 카메룬과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멕시코는 이후 18일 브라질, 24일 크로아티아와 격돌해 16강 진출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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