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심진화 "남편 김원효 휴대폰에 장모만 2명"

개그우먼 심진화가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의 휴대폰에 전 연인들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폭로했다.

심진화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김원효의 휴대폰에 음성인식으로 '장모'라고 외치면 두 개의 전화번호가 뜬다고 털어놓으며 "장모님이 두 분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내 사람'으로 제 번호를 저장해뒀는데, 휴대폰이 잘못 인식해 '내 사랑'이 뜨더라"며 김원효의 전 연인이 저장돼 있었던 에피소드를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알고보니 이는 휴대폰 백업 때문. 김원효는 "휴대폰을 잃어버리면서 연락처가 날아가니까 백업을 해 놓은것이 몇년이 쌓인 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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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