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두산전 설욕의 기회를 놓쳤다.
삼성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4-6으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지난달 10일 잠실 경기 이후 두산전 3연패.
삼성은 선발 J.D. 마틴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야마이코 나바로, 최형우, 박석민의 대포 3방을 앞세워 4-2 역전에 성공했으나 8회 호르헤 칸투에게 스리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고개를 떨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실투 하나가 아쉬웠고 다음 경기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14일 좌완 장원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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