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4타점' 칸투, "모든 게 좋은 경기였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13 21: 58

"모든 게 좋은 경기였다".
두산 베어스 강타자 호르헤 칸투가 활짝 웃었다. 칸투는 13일 대구 삼성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4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두산은 칸투의 맹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6-4로 꺾었다.
칸투는 2-4로 뒤진 8회 무사 1,3루서 삼성 세 번째 투수 안지만의 3구째를 받아쳐 중월 스리런(비거리 125m)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15호째. 그리고 칸투는 9회 2사 1,2루에서도 쐐기 적시타를 때렸다.

칸투는 이날 경기 후 "모든 게 좋은 경기였다. 나를 비롯한 모든 팀원들이 열심히 했고 자신이 해야 할 부분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그 힘으로 좋은 모습이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칸투는 8회 홈런 상황에 대해 "3루 주자를 불러 들이려는 생각으로 무조건 외야로 쳐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그 결과가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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