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러브' 한승연이 연인 연우진을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계열의 드라마 전문채널 드라마큐브(DRAMAcube) '시크릿러브'의 첫회 한승연, 연우진 편 '보고 싶습니다'에서는 모델 민지혜(한승연 분)와 포토그래퍼 장현진(연우진 분)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현진이 지혜를 구하고 세상을 뜨면서 모든 것이 바뀌는 것으로 극이 시작됐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던 지혜를 구한 현진은 대신 죽어가면서 그에게 반지를 건넸고, 톱모델 지혜는 그 이후로 두문불출하며 연인을 잃은 슬픔에 아파했다.

현진을 잃은 슬픔에 결국 그를 뒤따라가려 옥상에 올라갔던 지혜. 그곳에서 지혜는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시간여행자(송재림 분)의 안내에 따라 의문의 엘레베이터에 탑승했고, 시공간이 바뀌는 경험을 통해 과거의 현진과 재회했다.
그곳엔 과거의 현진 외에 과거의 자신도 함께 있었다. 고등학생이던 지혜는 어머니의 사고 소식을 듣고 울며 뛰쳐나가다가 포토그래퍼였던 현진과 우연히 마주쳤던 것. 운명이 다시 시작됐다. 지혜는 현진이 자신 때문에 죽었던 과거를 바꾸기 위해 그날의 운명의 고리를 끊으려 치열한 시간 여행을 시작했다.
한편 ‘시크릿 러브’는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식 로맨틱 씨네드라마. 박규리, 정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등 카라 다섯 멤버가 각각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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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러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