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예지원·봉태규·배성재, 사막 한복판+한밤중 조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13 22: 50

배우 예지원, 봉태규, 배성재 아나운서가 사막 한복판, 한밤중 조난을 당했다.
세 사람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 블라인드 퀘스트에 임하던 중 길을 잃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사막을 걷고 또 걸었다. 그러나 찾아 헤매던 목적지는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붉은 달까지 이들을 불길한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결국 제작진은 "아무래도 길을 잃은 것 같다"며 조난을 당했음을 알렸고,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봉태규는 "우리 조난 당한 거냐"고 말했고, 예지원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 이 사막에서 6시간을 헤맸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생존지까지 가는 건 너무 어둡다. 사막 비상캠프를 마련했다"며 이들을 비상 베이스캠프로 안내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서는 렌소이스 사막 한복판에서 블라인드 퀘스트를 풀어나가고 신비로운 두 번째 생존지에 입성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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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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