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식객' 산들, 전갈 '먹방' 후 폭풍 댄스 '긍정 소년'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13 22: 55

그룹 B1A4 산들이 전갈을 먹고 난 후 신나는 댄스를 추며 여행팀 고르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산들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에서 테마팀과 배낭팀으로 나누는 여행팀을 고르는 선택권을 갖기 위해 국악인 남상일과 '먹방' 배틀을 벌였다.
이날 산들과 남상일은 베일을 벗은 두 개의 보양식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놀라고 말았다. 남상일이 먹어야 할 음식은 해마였고 산들이 먹어야 할 음식은 전갈이었다.

인상을 찌푸리던 두 사람은 곧 여행팀 선택권을 갖기 위해 눈 앞에 있는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특히 산들은 전갈을 입에 넣은 후 "메뚜기가 이런 맛이 아닐까. 고소하고 짭짤하다"며 의외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노래를 부르는 남상일과 함께 보양식을 먹고 난 후 신이 난 듯 춤을 춰 투표에 참여하는 스태프들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결국 스태프들은 산들의 손을 들어줬고, 남상일이 배낭팀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7인의 식객'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각 나라, 혹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중국 편에서는 신성우, 서경석, 이윤석, 김유정, 산들(B1A4), 이영아, 김경식, 남상일, 손헌수 등  출연진이 '테마팀'과 '배낭팀' 두 팀으로 나뉘어 중국 전역으로 먹을거리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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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식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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