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버스 파업, 멕시코 카메룬 경기 지역까지 '영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14 00: 02

멕시코-카메룬 전이 열리는 브라질 북동부 나탈시의 버스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13일(한국 시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브라질 나탈시에 위치한 버스 노조가 멕시코 카메룬 전을 앞두고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브라질 정부는 멕시코 카메룬 전이 시작하기에 앞서 버스를 대체할 수단을 배치했다. 정부는 학교와 경기장, 쇼핑몰, 마켓 등에 셔틀 버스를 배치해 월드컵 경기에는 지장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에서는 월드컵 개막 전부터 대중교통 관련 노조들이 잇따라 파업을 벌여 관광객을 비롯한 현지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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