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노홍철, 체르마트 하늘서 2세에 영상 편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14 00: 13

방송일 노홍철이 체르마트 하늘에서 미래 자신의 2세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노홍철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스위스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이날 노홍철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후 자신이 직접 챙겨 온 카메라를 들고 영상 편지를 찍기 시작했다.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2세를 위한 편지였다.

그는 이 편지에서 "사랑하는 나의 전부, 나의 2세"라며 2세를 부른 뒤 "세상을 살다보면 겁나는 일이 많을 거다. 겁나서 피하면 되는 건 없더라. 지금 이 순간도 아빠는 도전이다. 너도 무엇이든 도전하고 그 너머에 있는 느끼지 않은 아름다운 순간을 맛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랑 꼭 이곳에 와 보고 싶고, 이 느낌을 너에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 많이 사랑하고 이 세상에 나와줘서 고맙다, 응원한다"며 2세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그는 "말하는 순간 또 두렵다"며 두려움을 드러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경주를 찾은 김용건-김광규, 장미여관 멤버들과 함께 록페스티벌이 열리는 남이섬을 찾은 육중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 여행을 떠난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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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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