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A조 멕시코 카메룬 전이 열리는 브라질 나탈시의 경기장의 객석이 현지 대중교통 파업 여파로 텅텅 비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멕시코-카메룬이 열리는 브라질 나탈시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관중석이 월드컵 예선 경기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썰렁했다.
이처럼 멕시코 카메룬 경기에 교민 등 팬들이 자리하지 않은 데에는 현지의 대중교통 파업 여파가 크다.

특히 이날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카메룬 전이 열리는 나탈시에 위치한 버스 노조가 추가로 파업을 시작, 관광객들을 비롯한 축구팬들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안긴 것으로 보인다.
goodhmh@osen.co.kr
SBS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