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댄싱 9‘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김수로, 박재범, 하휘동이 마스터로 합류한 ‘댄싱9’ 시즌2는 시작부터 뛰어난 실력의 춤꾼들이 즐비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헬리캠, 스테디캠 등 각종 촬영장비를 동원해 댄서들의 춤을 더욱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하게 담아내며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자랑했다.
13일 첫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 2는 200여명 댄서들의 웅장한 군무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레드윙즈 마스터 박지우, 우현영, 이민우, 하휘동은 2연속 우승을 자신했고, 블루아이 박지은, 이용우, 박재범, 김수로는 "에이스를 영입해 최상의 결과를 선보이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후 최고의 춤꾼을 영입하기 위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친 두 팀의 마스터들. 드래프트 결과 19세 반전 소녀 이윤지, 훌륭한 표현력을 지닌 서일영, 세계적 무용수 최수진, 현대 무용수 이윤희, 윤나라, 서상원이 레드윙즈에 영입됐다.

그리고 드래프트 초반 번번이 영입 기회를 놓친 블루아이는 YG 연습생 출신의 발레리노 윤전일, 스트리트댄서 김태현, 강동주, 서덕구, K 타이거즈 등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새롭게 신설된 그룹지원 부문에는 K팝,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팀이 도전에 나서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홍석천, 90년대 인기그룹 잉크의 이만복, 아이돌그룹 24K 김대일 등의 깜짝 출연은 의외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댄싱9' 시즌2는 예선을 거쳐 레드윙즈, 블루아이 각각 9명씩 총 18명의 정예 멤버를 선발한다. 우승팀에는 총 5억 원 상당의 우승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서 꽃미남 현대무용수 한선천, 비보이 하휘동 등을 배출한 ‘댄승9’. 과연 시즌 2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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