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韓, 축구 감독 자주 바꿔 시간 버렸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14 02: 21

SBS 차범근 해설 위원이 "한국은 축구 감독을 자주 교체해 아까운 시간을 버렸다"고 밝혔다.
차범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SBS 월드컵 중계를 통해 브라질 나탈시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멕시코-카메룬 전에서 "상대의 경기를 보고 우리가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의 감독이 많이 바뀌었던 것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조광래, 최강희, 홍명보 감독으로 바뀌면서 아까운 시간들을 잃었다.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라도 우리가 다음 한국팀의 발전을 위해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차범근은 멕시코, 카메룬의 모든 선수에 대한 인지와 옛 경험을 살린 노하우로 완벽한 해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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