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미겔 에레라(46) 멕시코 대표팀 감독이 심판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멕시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탈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카메룬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2골을 도둑맞았던 멕시코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을 뽑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에레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불행히 상황이 그러지 못했다”며 판정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솔직히, 판정이 명백한 두 골을 앗아갔다. 그래도 우리는 승점 3점으로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으나, 오리베 페랄타의 결정적인 골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개막전에 이어 나온 오심은 아쉬운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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