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당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D조 첫 경기인 코스타리카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우루과이의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14일(한국 시간) 훈련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수아레스는 첫 경기인 코스타리카전에 출장하지 않는다"며 "3주 전 왼쪽 무릎 부상 후 회복하고 있지만, 첫 경기부터 출장시키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타바레스 감독은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수아레스는 그 다음 라인업에는 포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루과이의 코치진은 "수아레스의 부상 후 우리는 그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제 훈련도 잘 마쳤으며 경기에 출전하기에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시즌 EPL서 득점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수아레스는 지난달 왼쪽 무릎에 이상이 발견돼 수술했다.
goodhmh@osen.co.kr
ⓒ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