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수민 인턴기자] 멕시코 공격수 히오바니 도스 산토스(25, 비야레알)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팀 첫 승을 견인했다.
멕시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탈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카메룬과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2골을 도둑맞았던 멕시코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을 뽑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도스 산토스는 1번의 슈팅을 때렸고, 36번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에는 헤딩으로 골문을 여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로 기록되지니 못했다. 하지만 산토스는 후반 20분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다. 비록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튕겨 나온 공을 페랄타고 다시 차 넣으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도스 산토스는 경기 후 “비는 우리를 도왔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볼을 잘 다룰 수 있어 빠르게 흐르는 공은 우리에게 잘 맞는다. 비가 온 것은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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