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로빈 반 페르시가 스페인전에서 그림같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반 페르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전반 막바지에 그림같은 동점골을 뽑아냈다.
반 페르시는 골문 앞으로 날아오는 공을 놓치지 않은 채 몸을 날려 골문을 두드렸다. 그는 이 헤딩으로 벤치에 앉아있던 네덜란드 감독 루이스 반 할을 비롯한 코치진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국내 중계진 역시 "공을 놓치지 않는다. 우아한 골이 나왔다. 정말 멋지다. 이로써 반 페르시느 A매치 중 44골을 기록하게 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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